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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기초

주주, 대표이사, CEO, 임원, 의장, 사장의 차이

by 파이프맨 2024. 2. 21.

2024년 2월 21일 기준으로 내가 조사한 내용을 정리해본다.

 

주식회사는 '소유'와 '경영'이 분리된 구조이다.

 

[주주]

회사의 주식을 가지고 있는 회사의 소유자.

주주총회를 통해 회사의 가치를 극대화 하기 위해

회사의 주요 의사결정에 참여하고 경영활동을 감독할 임원을 선임한다.

주주총회의 의결권은 주식 1주당 1개의 의결권을 갖는다.

 

[임원]

임원은 이사와 감사로 구성된다.

 

[이사와 감사]

이사는 회사를 경영하고,

감사는 이사의 위법행위나 회사의 회계를 감독한다.

 

[이사회]

이사들의 회의체가 이사회.

이사회의 결의를 통해 회사 경영에 관한 중요한 의사결정을 한다.

이사회의 의결에 따라 주주총회를 소집할 수 있다.

이사회의 의결권은 1명당 1개의 의결권을 갖는다.

 

[이사회 의장]

이사회의 결의에 따라 이사 중에 선임한다.

이사회를 소집하고 주관한다.

법적으로 등기가 되지는 않는다.

대표이사를 지원 및 감독하는 역할을 해야한다.

 

[대표이사(CEO)]

이사회의 의결을 통해 이사들 중의 대표(대표이사)를 선임한다.

법적으로 등기가 되며, 법률상 회사를 대표하는 인물이 된다.

회사를 일선에서 경영한다.

 

그럼 흔히 임원이라고 부르는 사장, 전무, 상무는 뭘까?

어느 회사의 정관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었다.

 

[집행임원]

회사는 이사가 아닌 집행임원을 둘 수 있고, 집행임원이 회사를 경영할 수 있다.

집행임원은 이사회에서 선임한다.

집행임원은 이사가 아닌 만큼 이사회와 분리되어 있다.

집행임원도 등기를 해야한다.

 

 

의문점.

1. 이사회가 왜 필요할까?

 - 내가 생각해 본 필요성: 회사를 경영진(CEO)에게만 맡겨두면 어떤 엄한 짓을 해서 주주에게 피해를 줄 지 모르기 때문에 견제할 기구가 필요함. 그런데 주주는 그 인원수가 너무 많아 경영 의사결정을 합치하기 어렵고 경영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대신해서 경영진(CEO)를 견제해 줄 기구가 필요함.

 - 단점: CEO와 이사회가 모두 진심으로 회사를 위하고 있으나 의견이 다른 경우 의사결정 과정에 마찰과 지연이 발생할 수 있음

 

2. 이사회에 속한 대표이사가 회사를 경영한다면 이사회와 경영진의 견제구도가 약해지는 것 아닌가? 이사회와 경영진을 완전히 분리해야하는 것 아닌가? 조금이나마 의사결정의 신속성을 부여하기 위함인가?

 

3. 대표이사를 통해 경영업무를 집행하면서도 이사회 의장도 존재하는 구조라면, 이사회 의장은 사실상 의미가 없는 것 아닌가? 이사회 의결은 표대결에 의해 이루어질 것이므로 의장이라고 해서 다른 이사와 달리 특별히 더 할 수 있는것도 없는데 의장이라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는가? 이사회 소집과 주관 이라는 행정적인 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자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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